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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ESG)한 편지 – 2023년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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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9-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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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BRIEF

* 밑줄친 제목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소식을 알수 있어요

EU,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역대급 합의 도달
지난달 EU의 협상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가속화하기 위해 ’27년부터 운송, 가정용, 기업용 건물 등에 사용되는 연료에 추가비용을 부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존에 EU는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55%를 줄이기 위해 허용치를 초과 배출하는 약 1만개의 공장 등에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번 합의가 실행되면 탄소배출량을 더 크게(’05년 수준의 65% 절감)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내 공과금…)

아시아지역 자발적 탄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격화 
’22년 12월 말레이시아에서도 자발적 탄소거래소(Bursa Malaysia)가 출범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출범했거나 설립을 계획중인 거래소가 벌써 12개에 달하는데요. 태국과 일본은 지난해 9월에, 한달 후에는 홍콩에서 거래플랫폼을 선보였고, 싱가포르에는 신생거래소가 이미 2곳이나 있습니다. 향후 수천억 달러규모가 예상되는 시장의 승자는 누구일지!! 대한민국 기업이 되길 소원해봅니다.

EU, 무상 할당 배출권 단계적 폐지 실시 예고
지난해 12월 EU ETS(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도)는 EU내 기업의 무상 할당 배출권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 2034년에는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 대상품목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해당품목인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가지라고 합니다. EU는 이번 결정으로 배출권거래제가 환경 보호를 위한 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슈 & 인사이트

숲을 활용하는 Apple의 방식
아이폰으로 잘 알려진 Apple사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요. 제조 공급망과 제품에서의 탄소배출을 2015년도 수준의 75%로 감축하고, 나머지 25%는 숲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탄소 제거를 위한 ‘자연’에 대한 투자 시작
애플은 지난해 4월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우리돈 약 2300억원이 넘는 복원 기금(Restore fund)을 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의 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100개 이상의 산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주로 세계 각지의 임업기업,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숲의 탄소 제거 능력과 목재 생산을 최적화함으로써, 고품질 탄소 크레딧 생산과 동시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산림을 조성하고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시도는 숲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제품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피할 수 없는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기존에 기업들이 비용으로 여겼던 탄소 제거를 수익성 있는 투자로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탄소 제거 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는 펀드를 통해 산림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재정적으로 자생 가능한 모범사례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성과는?
복원기금(Restore fund)는 이미 몇몇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콜롬비아 맹그로브 숲(약 11,000ha) 보호와 복원 프로젝트, 케냐 Chyulu Hills 지역의 황폐화된 사바나 복원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케냐 Chyulu Hills 지역에서는 작은 임업회사에 대한 투자와 1만명이 넘는 지역주민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지역 고용 창출 그리고 167,000톤의 탄소 배출권을 생산하여 탄소중립에 활용했습니다.

애플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비즈니스 성과로 2021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탄소 발자국이 다소 증가했는데요. 이를 만회하고자 케냐 Chyulu Hills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크레딧 167,000톤을 소각하고, 다른 자발적 탄소 프로젝트에서 탄소 크레딧을 추가로 구입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발생된 총 500,000톤의 배출량을 상쇄했습니다.

2025년까지 모든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을 재생 가능 소재(목재)로 대체

애플은 2015년부터 제품 포장재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던 플라스틱, 비닐 등을 재생가능 소재로 만든 대체재로 교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021년 출시한 모든 제품 라인업의 포장재 중 플라스틱 비율을 4%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iPhone13과 iPhone13 Pro는 플라스틱 포장재가 완전 제거된 첫 번째 제품으로, 포장재 소재 대체를 통해 연간 6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은 목재섬유기반 파형 스프링을 iMac Pro 포장재에 적용함으로써, 4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2021 회계년도기준으로 출시된 모든 iPhone, iPad, Apple Watch 및 MacBook 제품의 90% 이상은 PEFC 등 책임 있는 출처에서 공급된 목재섬유 기반 포장재를 사용하여 고객에게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애플은 세계 각지의 파괴된 숲을 복원하고, 기존의 숲은 지속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화학원료인 플라스틱을 대신해 세계각지의 PEFC 인증림 등에서 생산된 환경 저영향 대체 소재(목재)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재정적으로 자생가능한 투자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으쓱한 소식 

2022년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우수기업 선정!!
지난달 1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산림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을 초청해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는데요. 국내 지역사회의 발전과 산림환경 개선에 기여해주시는 많은 기업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탄소중립 우수기업(가나다순) –
금호타이어, 동남리얼라이즈, 소니코리아, 알포터, SK임업, 에코다인, 이브자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지보전협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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