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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ESG)한 편지 – 2022년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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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9-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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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RIEF
* 밑줄친 제목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소식을 알수 있어요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 시장, 2030년 2,000억 규모로 성장 예상 
Markets and Markets™의 2022년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탄소 거래 시장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해요.
탄소배출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 시장은 올해 673억달러에서 2030년 2,006억 달러로 약 24.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어요.

UN, 자연기반해법의 “가성비”에 주목
UN은 ‘State of Finance for nature’ 보고서를 통해서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s)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고 있어요. 현재 NbS에 대한 전체 투자 중 민간자본은 17%에 불과해요. 그런데, NbS는 여러 장점(생물다양성 보호, 토지저하 방지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좋은 가성비(good value for momey)로 주목받고 있어요.

EU, 탄소 제거 인증 제도(Certification of Carbon Removal) 개발 착수 
지난달 30일, EU 집행위원회는 EU 전체의 고품질 탄소 제거(High-quality carbon removal)를 안정적으로 인증하고 신뢰성 있는 표준을 만들기 위해, 최초로 자발적 인증 체계를 구축하자는 제안을 채택했어요. EU 집행위원회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함은 물론,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해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탄소 제거 인증제’의 도입은 꼭 필요하다고 해요.


이슈 & 인사이트

지난 11월, 일주일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 이집트 샤름엘세이크에 다녀왔어요. 전지구적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전세계 집단지성 발현 현장에서 특히, 자발적 탄소 시장과 기후펀드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자 주력했어요. 제가 배우고 느낀 내용을 여러분들께 공유 해볼게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7), 그 결과는?
기후변화의 책임을 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은 아직까지 논쟁중이에요.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들이 지금까지 내뿜은 온실가스에 대해 책임을 요구했고, 이번 COP27에서는 그 “손실과 피해”로부터 생명과 생계를 지키자는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어요. 이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적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 같아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필요한 자금은?
그렇다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얼마나 될까요?
산업화 이전 대비 1.5◦C 이하로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무려 155조 달러라고 해요. 무려 20경! 연간으로 나누면 매년 7천조원으로 대한민국 연간 예산의 10배가 넘는 막대한 자금이에요. 

*source : Boston Consulting Group

논의되고 있는 자금 Sourcing 방법은?
규모가 거대한 만큼 민간 자금이 유입되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수익성(Bankable)이 중요한 키워드가 될거 같아요. “Blended Finance” 주제의 세미나가 눈에 많이 띄었어요. 

* source : Design Innovation & Market Acceleration(좌) / Mckinsey&Company(우)

공공 성격의 자금(정부, 국제기구 등)이 기부형식으로 제공되어 손실 위험을 부담하고, 민간자금은 시장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는 내용이에요. 여러 성격과 목적의 자금을 잘 혼합하여 프로젝트를 Bankable하게 만들어 투자금을 확대하는 금융기법으로 이해되는데, 기후변화 대응 시급성, 기업의 ESG 경영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접근인거 같아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 프로젝트는?
최근 NbS(자연기반해법)가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부작용이 적고,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수자원, 생물다양성 등) 제공, 지역주민 생계 등에 도움이 되는 산림 프로젝트는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기후 해법이지만, 민간자금에 필수적인 수익성은 어떨까요?

* source : Mckinsy&Company

4분류(Bankable – Near Bankable – Emerging – Non-Bankable) 중 3번째 분류 Emerging이 상단에 해당하네요. Blended Finance의 마법으로 투자 확대로 이루어질지 기대가 크네요. 자발적 탄소 시장이 확대되고, 산림탄소 크레딧 거래가 확대된다면, 산림에 대한 민간자금의 투자는 앞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을까요.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 현황 / * source : Ecosystem Market

다른 기회는요?
기후변화 대응 부문, 그 중 산림 부문에 개인적인 소망을 담은 글로벌 동향을 살펴봤어요. 주로 투자자의 시각으로 살펴봤는데, 투자를 받는 분야는 어떨까요? 
자금투입이 필요한 분야를 발견하고 프로젝트 개발, 자금 집행, 그 결과를 측정하는 일련의 과정의 Service Providers에 대한 필요성도 확인했어요. 자금 제공자 입장에서 그 효과가 객관적으로 명확히 수치화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프로젝트 실행 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그 효과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블록체인, FinTech 등 기술 적용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어요.


* source : Global Environment Facility

기후 위기 시대, 엄청난 자본의 흐름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기업의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기후 대응 프로젝트를 응원할게요. 
글쓴이(한국임업진흥원 소순진)


으쓱해지는 상식 

REDD+에 대해 알아보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개발한 산림부문 온실가스 감축 메커니즘(활동)인 REDD+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활동이에요. 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Plus(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탄소흡수원의 유지 및 증진 목표)

Scope3 ? 뭐가 다른거야?
기업 탄소 배출은 성격과 측정 범위에 따라 “Scope 1, 2, 3”를 사용하여 분류 · 관리 · 보고하고 있어요. Scope1(직접배출)은 기업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사업장에서 직접 배출한 탄소, Scope2(간접배출)는 기업에서 구매하여 소비한 자원에서 간접 배출된 탄소로, 구매하여 소비하는 전기가 대표적이죠.
가장 주목받고 있는 Scope 3(외부배출)는 Scope 2를 제외한 모든 간접 배출된 탄소를 말해요. 항목이 굉장히 광범위한데, 공급자 중심의 배출(Upstream; 업무상 출장, 출퇴근, 사무실 가구, 설비 등)과 소비자 중심의 배출(Downstream; 소비자까지의 수송·유통 및 소비자의 제품 사용·폐기 등)로 구분되고 있어요.


으쓱한 소식 

“지자체 최초! 지속가능한 숲 경영을 인증받은 괴산군!”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지자체 최초로 군유림 약 2,700ha에 한국산림인증제도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인증을 받아, 우리 숲을 지속가능하게 가꾸고 경영한다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어요! 군유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군 전체 모든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할 것을 목표로 하는 괴산군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해요.
 ‘으쓱한 소식’을 통해 자사의 ESG 성과공유 그리고 기업간 협업을 희망하신다면, 아래 ‘의견 보내기’로 알려주세요.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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